(인천해송고등학교=홍가영 학생기자) 8월 28일 인천해송고등학교에서 진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.
학과체험은 인하대 학생멘토가 직접 각 교내 교실 및 특별실에 방문해 대면수업이 진행됐다.
학생들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참여학과를 확인하고 희망하는 학과를 선착순으로 신청했다. 학생들 사이에서는 "대학교 수강신청을 미리 경험해 보는 것 아니냐"라는 우스갯소리도 제기됐다. 학생들은 예정 학과표를 보며 자신의 진로 및 교육과정에 관해 고민하고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. 참여학과 수는 제한되어 있었지만, 진로에 대해 걱정이 많을 시기에 놓인 1,2학년 학생들에게는 좋은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다.

▲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학과명
5·6교시에 운영된 진로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. 멘토와 멘티 간의 소통 시간 이후, 학생들은 아래와 같은 보고서를 작성하며 오늘의 활동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.
▲멘토의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

▲ 프로그램 참석 후 학생들이 작성해야 하는 보고서
그 중 체험에 참여한 황○○(17)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.
(질문) 오늘 진행된 프로그램 중 어느 곳을 신청했나?
(응답) 5교시는 문화콘텐츠경영학과, 6교시는 경제학과를 신청했다.
(질문)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것이 있나?
(응답) 대학교에 대한 정보와 선택한 학과에 대한 지식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. 프로그램 이후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고,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과정을 경험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하다 느껴졌다. (중략) 다른 공부 목적이 추가된 것 같아 덩달아 기분도 좋아졌다. 하지만 잠깐의 기분 좋음은 한 켠에 두고 내 미래에 대해 고심히 생각하게 되는 날인 것 같다.
(질문)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은?
(응답) 전반적으로 재밌었다. 대학교와 학과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날이 많지도 않은데, 특히 대학교와 가까이 하시는 분들이 직접 (우리 학교에) 와서 대학교와 학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더욱 유익했다. 또 시간도 부족해서 이런 걸(학과 관련 자료) 찾아보기도 힘든데, 학교에서 이렇게 개최해 주니까 좋은 것 같다. 다음에는 학과를 더 늘려서 다시 열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.
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한발짝 더 나아가는 경험을 했다.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는 빛나는 꿈이 가슴을 두들기는 계기가 됐을지도 모른다.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시작의 발판이 되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.
홍가영 학생기자 gyhong0221@gmail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