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인천광역시교육청=이정훈 시민기자) 송명초등학교에서 운영한 학부모 그림책 만들기 연수가 그림책 출간과 학생 대상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으로 이어졌다. 완성된 그림책은 학생들과 만나는 독서 활동으로 이어지며, 학부모의 배움이 학교 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.

▲송명초등학교 학부모 그림책 만들기 연수 모습
이번 연수는 그림책 기획부터 글쓰기, 삽화제작, 편집까지 그림책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프 로그램으로 운영됐다. 참여 학부모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완성하며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다.
참여 학부모들은 처음에는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, 김보람 작가의 지도를 통해 한 권의 책이 완성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.
또한,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과 메시지를 그림책으로 표현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.

▲ 출판기념회에서 직접 만든 그림책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
완성된 그림책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ISBN(국제표준 도서번호)을 발급받아 정식 출판물로 등록됐다. 출판기념회에서는 직접 제작한 그림책을 함께 나누며 연수의 결실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.
연수는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데서 멈추지 않았다. 연수에 참여한 일부 학부모들은 북마미 활동에 참여해 1·2학년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었다. 학생들은 그림책 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등장인물의 감정을 함께 나누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.

▲ 북마미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모습
이번 활동은 학부모가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과 경험을 나누며 학교 교육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. 그림책 만들기 연수를 통해 얻은 배움이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이어지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.
한 권의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은 학부모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경험이 되었고, 학생들에게는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.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배움이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로,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.